그리니치 천문대 04 ; Evankim의 유럽여행 5-6

4. 그리니치 천문대 공원 탐방

런던시내를 내려다 보며 스케치를 하고 있는 막내 딸. 유럽 여행을 하면서 스케치를 하고 싶다며 미리 준비를 해왔더군요. 

사실 유럽 여행의 목적은 아이들이 있는 부모들이라면 다 같은 마음일거라 생각합니다. 그 이유(?) 다들 공감 하시죠? ^^

이번 여행은 부모에겐 일에 빠져 살아와야만 했던 그 동안의 보상. 아이들에겐 학교와 학원이라는 끝없는 반복속에서의 탈출과 간만의 자유. 여행을 하면서 조금이라도 보고 느끼는게 있다면 충분한 여행의 목적이 달성 될거라 믿습니다.

혼자 카메라를 들고 알지도 못하는 산책길을 나서봅니다. 아이들과 같이 가자고 했더니 덥다고 싫어하네요. ㅠ

떠겁게 내리쬐는 태양을 등지고 있지만 시원한 바람 때문에 더위까지 날려주니 혼자 돌아 다니는것도 나쁘지 않더군요.

운치 있는 좁은 오솔길도 보이네요. 이곳 공원 나무들중 절반가량이 도토리 나무와 밤나무 였습니다. 특히 밤나무(시골 집에 있는)가 영국에도 있다는게 놀라웠습니다. 과수원이 아닌 공원이라 그런지 밤나무 크기가 여긴 엄청 컸구요.

여긴 상수리(도토리)나무들이 보입니다.

촤측 저 집채만한 커다란 고목은 밤나무입니다.

여름이지만 매미소리도 거의 들리지 않았고 굉장히 조용한 공원입니다.

3시간정도 공원에서 휴식을 취한 뒤 다음 목적지인 타워브릿지로 이동을 합니다.

국립해양박물관(National Maritime Museum) 전경. 잔듸광장 위에서 일광욕을 즐기고 있는 런던 시민들.

그리니치 공원 입구 반대편, 작은 언덕을 내려가 국립해양박물관(National Maritime Museum)을 가로 질러 버스 타는곳으로 이동.

빡빡한 일정을 뒤로하고 간만의 휴식과 여유로 하루를 보냈던 그리니에서의 시간~. 씨유~ 그리니치! 

교통 ]

지하철 Bank역-루이샴(Lewisham)행 도클랜드 경전철(DLR)탑승-커티 샤크(Cutty sark)역 하차. 

또는 해저터널을 거닐고 싶으면 이전 역인 아일랜드 가든즈(Islanf gardens) 에서내려터널통과.

소요시간 : 20분

요금 : 편도 6파운드 (오이스터 카드 사용)

라이트룸에서 보정 ]

Lightroom Prests 이미지펍(imagepub) 프리셋을 적용.

Adobe Lightroom>RAW & Jpg File>imagepub presets

사용기종 ]

Fujifilm X-T1, XF16-55mm F2.8, 8mm F2.8 Fish-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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