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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Overseas Trip)/영국_England

영국 여행 마지막 날 ; Evankim의 유럽여행 6-6

by Evan Kim 2017. 3. 12.

영국 여행 마지막 날 런던아이와 주빌리가든스

유럽여행지 첫 방문지 영국, 도착하는 날부터 정신없이 돌아다니느라 초딩 5-6학년 두 딸 아이에게 여유로운 휴식을 줄 기회가 없었다. 오후 13시 30분 파리행 유로스타를 타기전까지 일정없이 숙소 근처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언제 또 다시 올지 모르지만 아이들 마음속엔 소중한 여행으로 기억 될 거라 기대한다.


오전 9시즈음 아직 런던아이 개장 전이다. 10시가 넘어가면 런던아이 주변은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한 여름이지만 우리나라 늦봄 날씨~ 


유럽여행을 떠나오기 전엔 가족과 함께 유럽을 돌아다니며  여행을 한다는것에 많은 걱정을 했다. 테러와 집시들 좀 도둑등에 대해서 주변 지인들과 매스컴을 통해서 많이 들었다. 사실 영국에 도착하자 마자 프랑스에서 테러가 발생해 남은 일정에 대해 굉장히 염려 스러웠다. 한국에서 괜찮느냐는 안부가 계속 왔을정도로 긴장된 시간이었다.


하지만 걱정과는 달리 테러 덕분인지 관광명소 어느곳이든지 무장한 경찰과 군인들로 인해 오히려 더 안전한 관광을 할 수 있었던것 같다. 검열은 심했지만 당연한거라 생각하고 여행을 즐겼다.


우리 집안의 기둥 6학년 큰 딸아이다. 두 딸아이 모두 중학교가기 전이라 방학기간을 이용해 방학전 일주일 앞당겨 한달이라는 여행스케쥴을 잡을 수 있었다. 아마도 중학생이라면 그리 쉽지 않은 결정이 되었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초딩 5학년 둘째 딸 아이다. 우리부부는 결혼 후 아이를 키우면서 초등학교 4-6학년 될 즈음에 아이들을 데리고 유럽 여행을 가기로 약속을 했다. 


저처럼 비슷한 상황의 부모들이라면 누구나 비슷한 생각을 할것이다. 하지만 비용과 생업때문에 장기간 여행을 한다는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부모들이 많다. 저 역시도 마찬가지였지만 다행이도 직업상 오랜 장기 근속으로 인해 한달 휴가를 회사측으로 받을수 있었고 오랜 숙원이든 가족여행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저 감사할뿐이다.


여행의 야무진 목적도 중요하겠지만 가족모두 특히 아이들이 아프지않고 무사히 여행을 하는데 있어서 신경을 많이썼다. 비상약은 물론 일정대로 움직이면 좋겠지만 아이들이 힘들땐 포기하고 가까운곳에서 시간을 보내며 휴식을 하면서 다녀야 한다.


가족여행은 평생 좋은 추억 거리라 생각한다. 현 상황이 어렵더라도 마음속에만 담아두지 말고 결정하고 떠나라고 말하고 싶다. 시간보단 금전적인게 젤 부담된다면 미리 여행적금을 들어서라도 말이다. 그리고 계획을 잘 세운다면 굉장히 많은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


라이트룸에서 보정 ]

Lightroom Prests 이미지펍(imagepub) 프리셋을 적용.

Adobe Lightroom>RAW & Jpg File>imagepub presets


사용기종 ]

Fujifilm X-T1, XF16-55mm F2.8, 8mm F2.8 Fish-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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