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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벚꽃이 가장 아름다운 곳 - 서울 남산

Evan kim Evan Kim 2017.03.21 07:30

4월은 대한민국이 벚꽃 여행을 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전국 강산으로 나들이를 떠나는 최고의 관광의 계절입니다. 너도 나도 벚꽃 구경을 하기 위해 떠나는 많은 사람들로 인해 진해를 비롯 전국 각지에는 벚꽃보다 사람들이 더 많은 4월이 됩니다. 막상 도착해도 주차하기는 하늘의 별따기 만큼보다 힘든 어려움과 고속도로 정체까지 불편함도 감수해야 하지요.

저역시 4월이 오면 오래전부터 남쪽 고향으로 가족들과 함께 먼길마다 않고 자주 내려 가곤 했지만 어느 해부터인가 아예 내려 가질 않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그 먼곳까지 가지 않아도 서울에는 정말 좋은 벚꽃 길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중에 한 곳인 서울 남산 벚꽃길! 남산 벚꽃은 전국에서 가장 늦게 피는 벚꽃중에 하나입니다. 하지만 몇년전부터인가 세계기상악화 영향 때문인지 조금 앞당겨 피고 있긴한데 진해벚꽃(3월말~4월초)보단 일주일정도 뒤인 4월 중순일 절정인 남산 벚꽃 길. 두가지 코스가 있는데 A코스부터 먼저 가 볼께요.



1.A코스 ; 남산 남쪽 남산공원길(약 1.5KM)

남산 서쪽 남산도서관앞 길입니다. 명동역에서 내려 남산케이블카 타는곳을 지나 걸어서 올라가면 남산도서관으로 빠지는 길이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저 계단은 바로 남산타워로 곧장 가로 질러 올라가는 길이니 무작정 올라 가지 않길 바랍니다.



A코스는 남산 남쪽 남산공원길을 거닐면서 남산 벚꽃을 즐기는 다소 경사가 있는 코스입니다. 남산 북쪽 B코스보다 일찍 개화를 하며 벚꽃나무의 규모가 크다보니 벚꽃이 굉장히 웅장하고 화려합니다. 


입구초입인 안중근 기념관과 남산도서관 앞마당등 사잇길도 볼거리가 많으니 여유를 가지시고 천천히 구경하시고 올라가는게 좋습니다.


남산도서관 앞 길에서 올려다 본 남산타워.


남산도서관옆 야외 도서관 마당은 벚꽃잎으로 가득합니다.


평일이어서 인지 두 여성분이 평온한 벚꽃 나무 아래서 업무를 하고 있네요.


남산 도서관에는 쉼터와 카페 화장실등이 있는 몇 안되는 곳입니다.


남산도서관 주차장 입구 왼편으로 방향을 틀면 남산 서울 N타워로 올라갈 수 있는데 아름다운 벚꽃길이 시작되는 곳입니다. 주말에는 수많은 사람과 차량들로 발디딜 틈이 없으니 참고 하시구요.



남산 남쪽의 벚꽃은 수령이 오래되어 나무도 크고 그만큼 꽃도 풍성하고 아주 화려합니다. 길가에 덩그러니 놓여있는 여의도 벚꽃과는 차별되는 또 다른 볼거리가 있습니다.



아름답지 않나요? 살랑 살랑 봄 바람에 흩날리는 남산 벚꽃길을 거닐면 정말 이곳이 서울인지 믿기지 않을 만큼 화려한 눈호강과 기분까지 좋아집니다. 


사실 저는 몇해전까진 북쪽 남산벚꽂길만 구경을 했었는데 왜 이 좋은곳을 몰랐을까 후회가 되더라구요. 어르신들과 아이들까지 함께 올경우 남산 길 전체(4~5km)를 둘러보기엔 굉장히 힘들긴 했을겁니다.


남산타워까지는 완만한 경사길이 계속 이어지고 경사가 있어 힘들긴 하지만 대신 서울 풍경을 내려다 보면 힘든 발걸음은 금방 잊어버립니다.



남산타워에서 내려오는 일방통행길 양 옆으로는 끝없이 펼쳐지는 벚꽃 터널이 이어집니다.


산 중턱으로 올려다 보는 벚꽃 풍경과


남쪽으로 내려다 보는 풍경은 같은 벚꽂이지만 전혀 다른 시선으로 다가옵니다.


내리막 길도 오르막 길도 힘든 발걸음을 금새 잊게 해주는 남쪽 남산 벚꽃 길.


남대문 시장 > 명동 > 충무로 > 장충단길(동대입구역)을 한바퀴 돌아 왕복하는 남산서울타워 무공해 전용버스도 운행되고 있습니다. 


남산 벚꽃 구경 오실때는 승용차는 두고 대중교통으로 오시는게 여러모로 좋습니다. 주말은 물론 벚꽃철에는 남산도 교통지옥이 따로 없거든요. 아래 사진은 정상 타워까지 300여미터 남은 지점인데 경사가 제일 가파른곳입니다. 나뭇가지 사이로 서울 N타워가 보이네요.


이 지점에서는 남산 전체에 퍼져 있는 벚꽃군락을 바로 내려다 볼 수 있으며 운좋으면 길가에 싸리꽃까지 피어있는 장면을 볼수도 있습니다.


드디어 남산 서울N타워까지 올라 왔습니다. 꼭대기인 타워 앞에도 벚꽃이 만개해 있네요.


서울N타워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그랜드 하얏트 서울 방향과 정면 아래는 올라온 남쪽길입니다. 




2.B코스 ; 남산 동북쪽 남산공원길(도보 약 3.5KM)

남산 동~북쪽 남산 국립극장을 경유하는 뒷길입니다. 서울 N타워에서 내려가면 버스정유장으로 지나 바로 왼쪽 사잇길로 내려갑니다. 10여분쯤 내려가면 국립극장이 나오는데 여기서부터가 B코스입니다. A코스인 남쪽 벚꽃보다는 다소 늦게 피기때문에 남쪽벚꽃이 막 필때가면 북쪽 벚꽃길은 볼수가 없습니다. 여의도 벚꽃은 남산 남쪽 벚꽂과 개화시기가 거의 비슷한걸로 압니다. 


아래 사진은 국립극장으로 가로질러가는 사잇길입니다. 



사람들도 그리 많지않아 복잡한 서울임에도 서울 같지 않고 시골길을 걷는듯해 잠시나마 자연을 즐기며 내려 갈 수 있는 조용한 길이지만 나이 많으신 어르신들은 잘 부축하셔서 내려가셔야 합니다.


벚꽃이 핀 나무와 그렇지 않고 앙상하기만 한 나뭇가지가 비교되네요.


여기저기 지저기는 새소리를 들으며 천천히 내려갑니다. 가끔은 꿩소리도 들려요.(남산에는 꿩이 많거든요)^^


진달래도 곳곳에 만개해있습니다.


400여미터를 내려가면 국립극장 뒷편 벚꽃 길이 나옵니다. 주말에는 이곳역시 엄청난 인파로 도로가 발디딜 틈 없이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입니다. 특히나 북쪽 벚꽃길은 봄 바람부는 날이면 쏟아져 내리는 꽃잎들로 장관을 연출하기도 합니다.



사진처럼 한산한 풍경은 평일에만 가능하다는것 잊지 마세요.


3키로 넘게 길게 이어지는 북쪽 벚꽃터널 길. 화려함에 빠져 한참 걷노라면 금방 지치게 되니 중간 중간 꼭 쉬면서 다니시길 바랍니다.


3-4km는 연세드신 어르신들에게 상당한 무리가 따를 수 있는 거리라 권해드리지 않으며 중간쯤에서 다시 되돌아 나오시는게 좋습니다.


북쪽 1/3 지점인데 충무로 필동으로 내려가는 길목입니다. 계속 내려가면 대한극장앞으로 나가게 됩니다.



남산 둘레길 끝자락까지 가려면 아직도 한참 남았습니다. 아름다운 벚꽃길이지만 누구나가 지칠 수 있는 둘레길 B코스. 하지만 절대 후회하지 않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남산타워방향 충무로 필동 끝자락 동네입니다.


서울 한폭판에 이렇게 멋진 벚꽃길이 있다는 사실. 저 멀리 아랫동네까지 원정 갈 이유가 있을까요? ^^


도시탈출~ 힐링장소로 알맞은 곳. 의외로 가까운 남산 벚꽃길입니다.


길가에 쌓여있는 떨어진 벚꽃 잎을 주워 친구들에게 뿌려보세요. 봄의 향기가 마음속까지 전해집니다.


출발한지 3~4시간 지날 즈음! 이제 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중간 중간 쉬어가면서 아름답고 화려한 남산 벚꽃길을 거닐었습니다. 힘들긴 했지만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땡큐 남산~ 땡큐 서울~



라이트룸에서 보정 ]

Lightroom Prests 이미지펍(imagepub) 프리셋을 적용.

Adobe Lightroom>RAW & Jpg File>imagepub presets


사용기종 ]

Fujifilm X-T1, XF16-55mm F2.8, 8mm F2.8 Fish-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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