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포드(University of Oxford) 10 ; Evankim의 유럽여행 3-10

10. 머튼칼리지와 주변 둘러보기

1264년영국의 대법관이었던 월터머튼이 설립한 전통의 대학. 이대학을 세운 첫번째 목적은 학생들이 거주와 수학을 함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 하네요.

14세기에 세워진 머브쿼드는 옥스퍼드에서 가장 오래된 쿼드랭글(대학 안뜰이 있는 건물)이란 뜻처럼 정말 꿈의 대학 공간입니다.

이런 대학에 다니며 공부를 한다면 너무 멋진 일이지 않을까요?

1290년에 세운 장엄한 채플과 16세기에 건축한 최초의 도서관이 있고 채플내에 다양한 색상의 스테인드글라스 가 볼만하다고 하는데 볼 수는 없었습니다.

  

머튼 칼리지와 크라이스트 처치 대학은 같은 공간에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다시 크라이스트 처치 대학 앞으로 이동합니다.

팜플렛에 나와있는 표지처럼 촬영네요.

끊임없이 구경하느라 몇시간동안 쉬지도 못하고 돌아 다녔네요. 이럴땐 휴식이 정답이죠.

저는 잠시 쉬다가 200여미터 너머 머튼칼리지를 둘러보기 위해 혼자 카메라를 들고 나섰습니다.

주변 환경이 너무 아름다워 하루종일 여기서 머물고 싶더라구요. 연인들과 관광객들도 몇몇분들은 조용한 나무 아래서 여유를 즐기고 있기도 했습니다.

 

영국은 낮이 길어 아직 밤이 되려면 5시간이상 남았지만 해는 기울어져 나무 그림자만 길게 만들어 주네요.

높고 푸른 옥스포드의 하늘은 뭉게 구름만 가득합니다.

미세먼지, 공해, 매연가스등의 단어가 필요치 않은 영국. 이런 깨끗한 환경이 부러웠습니다.

어느듯 입장이 마감되고 그렇게 많았던 관람객들이 다 빠져 나갔네요. 이렇게 아무도 없는 장면을 촬영하려고 이곳에서만 수백번의 셔터를 눌렀습니다.

라이트룸에서 보정 ]

Lightroom Prests 이미지펍(imagepub) 프리셋을 적용.

Adobe Lightroom>RAW & Jpg File>imagepub presets

사용기종 ]

Fujifilm X-T1, XF16-55mm F2.8, 8mm F2.8 Fish-e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