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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y Lightroom/라이트룸 Talk

RAW와 JPEG 파일?

by Evan Kim 2017. 2. 3.

RAW 파일


손실 압축을 하지 않고 모든 사진 정보를 저장하는 파일 포맷으로 DSLR에서 흔히 사용하고 있는 포맷이다. 모든 정보를 일단 저장해놓고 보자는 형식이라고 봐도 된다. 이 RAW 이미지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디지털 카메라의 필름"이라고 보면 된다.


디지털 카메라 브랜드마다 다 다른 확장파일을 사용하는데 RAW 파일은 확장자가 결코 raw나 RAW가 아니며 RAW 이미지 파일은 표준이 없어서 확장자나 파일 형식등 카메라 제조사마다 달라 RAW로 촬영했는데 RAW 파일이 안 보인다는 유저들도 많다. 포토샵이나 라이트룸 같은 전문적인 사진 보정 툴의 경우에는 각 회사의 RAW 이미지 파일을 읽어들일 수 있는 프로파일이 처음부터 들어있거나 업데이트를 통해 다운받아 적용가능하며 새로 발매된 카메라 기종의 경우에 카메라 회사에서 바로 이미지 프로파일 플러그인을 내놓기 때문에 RAW파일을 사용하는데 전혀 걱정 할 필요가 없다.


RAW파일은 촬영할 때 카메라의 기본 셋팅값을 비활성화(무시)하기 때문에 LCD창을 통해 확인했던 쨍한 이미지와는 달리 실제 원본이미지는 아주 밋밋한 이미지로 보인다. 그래서 초보유저들에겐 RAW로 촬영된 사진을 라이트룸으로 불러온 순간에는 아주 좋아보였지만 불러온 뒤 다시 확인해보면 밋밋하고 형편없어 보인다는 불평을 하기도 하는데 그 이유는 라이트룸은 RAW 파일을 불러 들일때 실제는 JPEG 형식의 미리보기 이미지로 보여준다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이니 앞으로는 오해를 하지 않기 바랍니다.




JPEG 파일


Joint Photograph Experts Group의 약자로, 그림 파일 형식중 하나다.

정지 화상을 위해서 만들어진 손실 압축, 무손실 압축 방법 표준이며 JPEG를 사용하는 파일 형식들도 보통 JPEG 이미지라 불린다.


카메라의 JPEG 파일은 촬영할 때 기본적인 콘트라스(대비효과), 샤프닝, 노이즈 감소 기능 등 카메라 제조사에서 미리 만들어 놓은 설정값을 사용해서 촬영을 하기때문에 가공되지 않은 밋밋한 RAW 파일에 비해 이미지가 훨씬 선명하고 깔끔하며 우리 눈에 좋아보인다는 점과 높은 압축율 때문에 파일의  데이타 용량이 낮아 RAW파일에 비해 월등한 컷수를 메모리에 저장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이런 이유로 많은 유저들이나 카메라 제조사들에게 가장 선호하는 파일포맷이 된것이다.




카메라의 RAW파일과 JPEG파일 무보정 원본 사진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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