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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y Lightroom/포토샵보다 쉬운 인물사진 보정

Basic 패널 - 인물 사진 보정 01

by Evan Kim 2017. 2. 7.



많은 사진 중에 왜 인물 사진이냐고요? 그 이유는 인물사진은 사진에 가장 기본이면서 가장 많이 촬영을 하게 되는 대상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진을 촬영은 할 줄 알지만 원하는 결과물을 도출해내려면 프로 작가라도 쉽게 해결할 수 없는 게 있습니다. 그건 바로 "사진 보정"입니다.


인물 사진의 경우 사진 보정을 하지 않고서는 원본 사진을 출력을 하거나 원본 사진을 웹에 업로드하거나, 원본 사진을 SNS를 통해 쉽사리 공개하지 않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라이트룸이나 포토샵 등 사진 전용 프로그램을 통해 "보정"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사진을 취미로 하시는 입문자에겐 사진 보정은 쉽지 않은 난제입니다. 사진 보정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프로그램은 포토샵인데 어떻게 라이트룸에서 그 어려운 인물사진을 보정해? 당연히 포토샵으로 해야 하는 거 아냐? 네~ 포토샵 맞습니다. 포토샵으로 해야죠. 아주 디테일함을 요구하는 광고  및 까다로운 리터칭이 필요한 경우는요. 하지만 이제 막 사진에 입문했거나 프로그램을 잘 다룰 줄 모르는 컴맹이시라면 포토샵에서 사진을 보정해야 한다는 그 고정관념은 과감히 버리셔도 됩니다.


포토샵에서의 사진 보정의 한계는 없지만 초보자가 접근하는 건 사실상 어렵고 배웠다고 해도 사진 한 컷 보정하는데 상당히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라이트룸을 이용하면 다릅니다. 아래 예제처럼 전용 프리셋을 사용하거나 몇 가지 간단한 기능 사용만으로  아주 쉽고 빠르게 보정을 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예제는 전문 모델 사진을 이용한 사진입니다.

화장품 광고나 스마트폰 등에서 유행인 뽀샤시한(밝고 부드러운) 피부톤의 인물사진을 만드는 초 간단 보정법입니다.


1. 먼저 라이트룸을 열어 라이브러리창에서 보정할 사진을 먼저 선택합니다. (모든 사진을 클릭하면 큰 이미지로 볼 수 있슴)


2. 현상(Develop) 창으로 전환합니다.


3.흰색균형(WB) 패널에서 스포이드 툴을 선택해 배경에 클릭, 스튜디오 회색 배경의 균형 있는 색감을 찾아냅니다.

피부 보정 작업 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피부 톤을 알맞게(standard) 만드는 것입니다. 바로 화이트밸런스(WB) 조절을 통해 왜곡이 없는 빛의 컬러를 찾아야 하는데 먼저 스포이드 툴을 이용하여 인물의 배경에 스포이드를 찍어주면 자동으로 화이트 밸런스를 찾아줍니다. 조금 부족할 경우 개인 기준에 따른 적절한 색온도(Temp)나 색조(Tint)를 미세하게 조절하여 원하는 결과물을 만듭니다.


3.우측 조절 메뉴 중 맨 위 Basic(기본) 패널을 선택합니다.

Basic 패널은 라이트룸의 패널 중 가장 강력하고 가장 많이 사용을 하게되는 필수패널이자 라이트룸 사용 시 가장 많이 다루게 되며 사진 편집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툴이므로 앞으로 다루게 될 시리즈를 통해 계속되는 반복 학습으로 완벽하게 이해하고 배우게 됩니다.


4. 피부보정을 위해 먼저 자동토닝(Auto)을 눌러 라이트룸이 설정한 최적화된 값을 찾아냅니다.

이 Auto 기능은 라이트룸에서 가장 막강한 툴이자 한편으로는 가장 가볍게 생각해버리고 넘길 수 있는 기능으로 사진 편집시 가장 먼저 수행해야하는 작업 툴입니다. 특히나 초보 유저들에겐 이기능을 적절히 잘 사용하면 그 어떤 사진 폅집도 부담없이 보정을 할 수 있는 초석이 됩니다. 절대 만능은 아니지만 자동토닝(Auto)후 노출값과 대비가 부족할 경우 - + 조절바로 조절하거나 밝은 영역, 어두운 영역, 흰색 계열, 검정색 계열 등의 - + 값을 조절하여 다이내믹한 톤을 만들 수 있으니 많은 연습을 통해 완벽하게 숙지 하시기 바랍니다.


[ 자동토닝(Auto)으로 조절 된 값은 ]

노출(Expose) ; +0.85

대비(Contrast) ; -25

흰색 계열(Whits) ; +37

검정 계열(Blacks) ; -9 이며


Clarity(부분대비)는 -40 (최대 -50 이상은 권장하지 않음)


5. 아래 "세부(Detail)" 패널에 Sharpness는 +80 으로 설정합니다. 

Sharpness를 높인 이유는 피부결의 디테일을 상승시켜주기 위함입니다. 그 이유는 Clarity(부분대비)를 감소시켜 피부 톤의 디테일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주기에 Sharpenss의 상승은 부드러운 피부 결을 만들어 주면서 피부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 때문입니다. 그리고 Raw, JPEG File 상태에서 작업 시, 이미지 데이터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포토샵의 스탬프(Stamp)툴로 피부 보정을 하는 방법보다 더 손쉽고 디테일한 피부 보정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보정 전 ]


보정 후 ]


보정 전 부분 확대(디테일) ]


보정 후 부분 확대(디테일) ]


Basic 패널 설정 값에 따라 다른 결과들 ]


라이트룸에서 사진 보정은 포토샵의 리터칭 개념과는 달리 그림을 그리는것도 아니며 사진을 완성하는데 꼭 필요한 사진전용 편집 프로그램이자 도구입니다. 보정에도 많은 벙법들이 있지만 사진을 다루는 보정이라면 그림같은 리터칭 보다는 사진 다운 보정으로 완성하는 것이 프로그램 사용자의 책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포토샵의 화려한 기술과 리터칭 기능은 거의 전무하지만 빛에 대한 이해를 우선으로 사진을 보정하는데 있어 라이트룸은 최소한 인위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내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 쉽지 않은 보정을 누구나 쉽게, 평범한 사진을 비범하게 ; Evankim style

> 다음 편은 일반인 인물 사진을 이용해서 보정한 내용을 공유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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