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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니치 천문대 04 ; Evankim의 유럽여행 5-6 4. 그리니치 천문대 공원 탐방 런던시내를 내려다 보며 스케치를 하고 있는 막내 딸. 유럽 여행을 하면서 스케치를 하고 싶다며 미리 준비를 해왔더군요. 사실 유럽 여행의 목적은 아이들이 있는 부모들이라면 다 같은 마음일거라 생각합니다. 그 이유(?) 다들 공감 하시죠? ^^ 이번 여행은 부모에겐 일에 빠져 살아와야만 했던 그 동안의 보상. 아이들에겐 학교와 학원이라는 끝없는 반복속에서의 탈출과 간만의 자유. 여행을 하면서 조금이라도 보고 느끼는게 있다면 충분한 여행의 목적이 달성 될거라 믿습니다. 혼자 카메라를 들고 알지도 못하는 산책길을 나서봅니다. 아이들과 같이 가자고 했더니 덥다고 싫어하네요. ㅠ 떠겁게 내리쬐는 태양을 등지고 있지만 시원한 바람 때문에 더위까지 날려주니 혼자 돌아 다니는것도 나쁘지.. 2017. 2. 23.
그리니치 천문대 03 ; Evankim의 유럽여행 5-5 3. 그리니치 천문대 공원에서 런던 시내를 내려다 보며... 나지막한 언덕위에 위치한 그리니치 공원. 저멀리 런던 시내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그리니치 공원 곳곳에는 비키니를 입은채 일광욕을 즐기는 영국인들도 많았습니다. 한국이었으면 돗자리를 깔거나 진드기가 무서워 잔듸위에 앉는것도 꺼려 할텐데 이곳에는 그런 분위기는 아니더군요. 영국에서의 여행 마지막날이라 오늘은 무리하지 않고 공원에서 최대한 휴식을 취합니다.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오고 가족들이 나무 그늘아래서 휴식을 취하는 동안 혼자 공원 이곳 저곳을 돌아 다녔습니다. 구름 한 점 찾아 볼 수 없는 런던의 맑고 깊은 하늘. 대기오염은 남의 나라 이야기더라구요. ㅠ 천문대 내에는 먹거리가 거의 없습니다. 바로 뒤 길가에 작은 매점에서 판매하는 샌드위치와 음.. 2017. 2. 23.
옥스포드(University of Oxford) 10 ; Evankim의 유럽여행 3-10 10. 머튼칼리지와 주변 둘러보기 1264년영국의 대법관이었던 월터머튼이 설립한 전통의 대학. 이대학을 세운 첫번째 목적은 학생들이 거주와 수학을 함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 하네요. 14세기에 세워진 머브쿼드는 옥스퍼드에서 가장 오래된 쿼드랭글(대학 안뜰이 있는 건물)이란 뜻처럼 정말 꿈의 대학 공간입니다. 이런 대학에 다니며 공부를 한다면 너무 멋진 일이지 않을까요? 1290년에 세운 장엄한 채플과 16세기에 건축한 최초의 도서관이 있고 채플내에 다양한 색상의 스테인드글라스 가 볼만하다고 하는데 볼 수는 없었습니다. 머튼 칼리지와 크라이스트 처치 대학은 같은 공간에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다시 크라이스트 처치 대학 앞으로 이동합니다. 팜플렛에 나와있는 표지처럼 촬영네요. 끊임없이 구경하느라 몇시간동.. 2017. 1. 17.
옥스포드(University of Oxford) 09 ; Evankim의 유럽여행 3-9 9.크라이스트 처치 칼리지(Christ Church College) 크라이스트 처치 정면 ; 그동안 16명의 영국 수상을 비롯해 시인, 학자 등을 배출해낸 명문 대학이며 의 저자인 루이스 캐럴도 이 대학 출신이다. 호그와트 마법학교 식당 관람 후 1층으로 향했다. 저기 왼쪽 끝 부분이 정문, 넓은 학교 광장은 사방이 다 막혀있는 구조로 되어있고 학교라고 하기엔 너무 엄숙하고 경이로운 분위기다. 광장 오른쪽 끝에서 바라본 전경. 왼쪽 건물 2층이 헤리포터 촬영 식당. 호그와트 마법학교 식당에서 내려오면 바로 1층 우측편에 있는 크라이스트 처치 대성당. 대성당은 700년 프리즈와이드가 세운 후 1122년 어거스티니안이 재건축했다. 대성당 내의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는 14세기, 19세기에 제작한 성프리즈 와이.. 2017.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