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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29

그리니치 천문대 04 ; Evankim의 유럽여행 5-6 4. 그리니치 천문대 공원 탐방 런던시내를 내려다 보며 스케치를 하고 있는 막내 딸. 유럽 여행을 하면서 스케치를 하고 싶다며 미리 준비를 해왔더군요. 사실 유럽 여행의 목적은 아이들이 있는 부모들이라면 다 같은 마음일거라 생각합니다. 그 이유(?) 다들 공감 하시죠? ^^ 이번 여행은 부모에겐 일에 빠져 살아와야만 했던 그 동안의 보상. 아이들에겐 학교와 학원이라는 끝없는 반복속에서의 탈출과 간만의 자유. 여행을 하면서 조금이라도 보고 느끼는게 있다면 충분한 여행의 목적이 달성 될거라 믿습니다. 혼자 카메라를 들고 알지도 못하는 산책길을 나서봅니다. 아이들과 같이 가자고 했더니 덥다고 싫어하네요. ㅠ 떠겁게 내리쬐는 태양을 등지고 있지만 시원한 바람 때문에 더위까지 날려주니 혼자 돌아 다니는것도 나쁘지.. 2017. 2. 23.
그리니치 천문대 03 ; Evankim의 유럽여행 5-5 3. 그리니치 천문대 공원에서 런던 시내를 내려다 보며... 나지막한 언덕위에 위치한 그리니치 공원. 저멀리 런던 시내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그리니치 공원 곳곳에는 비키니를 입은채 일광욕을 즐기는 영국인들도 많았습니다. 한국이었으면 돗자리를 깔거나 진드기가 무서워 잔듸위에 앉는것도 꺼려 할텐데 이곳에는 그런 분위기는 아니더군요. 영국에서의 여행 마지막날이라 오늘은 무리하지 않고 공원에서 최대한 휴식을 취합니다.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오고 가족들이 나무 그늘아래서 휴식을 취하는 동안 혼자 공원 이곳 저곳을 돌아 다녔습니다. 구름 한 점 찾아 볼 수 없는 런던의 맑고 깊은 하늘. 대기오염은 남의 나라 이야기더라구요. ㅠ 천문대 내에는 먹거리가 거의 없습니다. 바로 뒤 길가에 작은 매점에서 판매하는 샌드위치와 음.. 2017. 2. 23.
해리포터 스튜디오 찾아가기 02; Evankim의 유럽여행 4-7 02.왓포드정션(Watford junction)행 열차 왓포드정션(Watford junction)행 열차 내부 좋은 자리 잡을거라고 재빨리 열차에 올랐지만 텅텅비었다. 중간에 다시 열차 갈아타야 합니다. 여행할땐 장소 불문하고 스냅 촬영을 했습니다. 그냥 조용히 여행을 할 수도 있지만 중요한 목적지만 촬영하면 재미없거든요. ^^ 이동중 중간 간이역 전경. 우리나라 시골역과 다르지 않아요. 열차 밖 풍경 왓포드정션(Watford junction)역에 도착했습니다. 상상했던것과 다르지만 꽤나 정겨운 시골역입니다. 지하통로를 건너편으로 나가야 합니다. 통로를 지나면 개찰구 입구, 나가기전 역사내부도 둘러보며 인증샷 한컷~ 라이트룸에서 보정 ]Lightroom Prests 이미지펍(imagepub) 프리셋을 적.. 2017. 2. 1.
해리포터 스튜디오 찾아가기 01; Evankim의 유럽여행 4-6 01.해리포터 스튜디오 찾아가기 오늘은 해리포터 스튜디오 가는 날이다. 우려 했던 우중충한 영국 날씨는 없었고 오늘도 화창하고 맑게 시작 했다. 오늘은 또 어떤 모습으로 영국이 우리에게 다가올지 궁금하고 설레이는 아침. 힘든 하루가 되겠지만 발걸음은 가볍게 출발~ 아침 출근 시간이라 워터루역앞은 직장인들로 인산인해다. 워터루 지하철역에서 Euston Station행 열차를 기다리며 런던의 지하철은 덩치도 작고 좁다. 서울보다 인구밀도가 한참 낮은 탓인지 생각보다 복잡하지는 않은 런던의 지하철. 입구 출입구에 앉아있는 막내 딸. 금방 내릴거라 이자리가 좋단다. 여름이지만 지하철을 타면 에어컨이 나오질 않는다. 물론 아주 덥지는 않지만 어느 누구도 불만을 제기하는 사람은 없고 옛 건축물들이 많은 유럽 대부분.. 2017.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