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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석 구석 스냅 ; 마포구 임정로길 빌딩과 아파트, 일반 다가구 주택이 함께 밀집되어 있는 용산구 효창공원 부근. 이곳도 언제 부터인가 재개발 열풍이 불어 아파트가 우후죽순으로 들어서고 있습니다. 동네를 돌아 다니다 보면 서울 중심이라고 하기엔 왠지 모르게 서울 같지가 않고 오래전 80-90년대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는 곳이기 하지만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곳이기도합니다. 토요일 정오! 효창공원 서남쪽에 자리하고 있는 임정로길에 가봤습니다. 빌딩과 아파트 일색인 서울에서 조금이나마 정겨운 삶이 녹아있는 곳입니다. 끊임없이 서울은 발전하고 있지만 빈익빈 부익부의 격차도 점점 더 벌어지고 있습니다.아파트라는 갑갑한 공간속에서 살아가는 틈새를 비집고 나와 이런곳에 올때면골목 골목 친구들과 소꿉놀이 숨박꼭질 하며 신나게 놀던 추억어린 시절이 새록새.. 2017. 3. 6.
타워 브리지(Tower Bridge) 04 ; Evankim의 유럽여행 5-10 4. 런던 탑(Tower of London)과 타워브릿지 런던 탑 가려고 했으나 입장 시간이 마감 되어 불발. ㅠ 그냥 이렇게 근처에서 주변 관광으로 만족을 해야 했습니다. 11세기 정복왕 윌리엄이 잉글랜드를 정복하고 런던의 시민들을 감시하기 위해 지은 화이트 타워를 시작으로 여러개의 타워들이 모여 런던 탑이라고 불리고 있는 이곳은 정복왕 윌리엄부터 제임스 1세까지 엘리자베스 1세를 제외한 모든 왕들이 별궁으로 이용했던 성이라고 합니다. 외관은 무척 아름답지만 비극적인 역사를 담고 있는 곳, 런던 탑입니다. 배가 고파 근처 식당을 둘러보지만 가격도 비싸고 입맛에 맞는 곳을 찾기가 어려워 선뜻 들어가질 못하고 나옵니다. ㅠ 정해진 예산에 무턱대고 아무 식당이나 갈 수 없었던 유럽여행... 먹는게 남는 거지.. 2017. 2. 27.
타워 브리지(Tower Bridge) 03 ; Evankim의 유럽여행 5-9 3. 타워브릿지 관람 후 짧은 시간의 타워 관람을 마치고 다시 다리 반대편 1층으로 내려왔습니다. 사진속 우측 사람들이 보이는 곳이 바로 내려오는 입구. 다리 난간에 서 있으면 시원한 강바람이 불어옵니다. 겨울에는 엄청 추울듯 해요. 평균 강수량이 우리나라와는 달라 템스강을 이용한 유람선과 수송로가 잘 발달되어 있고 관광자원으로도 충분히 활용되고 있는 런던입니다. 내려온 입구 아래에서 올려다 본 타워 모습입니다. 이젠 저곳 반대편으로 건너가 다리 왼편에 위치한 런던 탑으로 가야합니다. 런던의 명물중의 하나로 자리굳힌 타워브릿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런던브릿지를 런던시민들이 자랑스러워 할 만한 것 같아 보입니다. 가만히 서있기라도 하면 이렇게 세찬 바람때문에 아이들의 머리카락이 춤을 춥니다. 작은 아이도.. 2017. 2. 25.
타워 브리지(Tower Bridge) 02 ; Evankim의 유럽여행 5-8 2. 타워 브릿지(Tower Bridge)와 주변 풍경 타워 브리지에서 바라 본 런던 시내 풍경입니다. 런던 여행 유경험자 분들이라면 누구나 "앗~ 저기구나"라고 여기실듯 합니다. 왼편 바로 앞 타원형 건물이 런던 시청이구요. 템스강 건너편 The Gherkin(작은오이) 타워도 한눈에 들어옵니다. 다리가 완전히 위로 올라가 있네요. 혼자 뒷쳐져 촬영하는 사이 아이들과 집사람은 벌써 다리 앞까지 가버려서 보이질 않네요. 런던의 명물중 하나로 자리 굳힌 타워브릿지는 대영제국이 절정기를 구사하던 1894년에 빅토리아 양식으로 완성된 템스강의 가장 하류에 있는 도개교라고 합니다. 눈앞에 펼쳐진 타워브릿지의 위용은 책과 사진으로만 봤던 것과는 완전이 다른 느낌일랄까요. 다리 밑으로 대형선박이 지나가게 되면 90.. 2017. 2. 24.